"운동하고 나서 허벅지 안쪽이 욱신거린다…"
"앉았다 일어나면 사타구니 쪽이 찌릿하다…"
형, 이런 느낌 있다면 그냥 ‘운동해서 아픈가?’ 하고 넘기면 안 돼.
진짜로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안녕하세요.
50대에도 튼튼한 골반과 건강한 몸을 꿈꾸는 남자, 오식남입니다.
오늘은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통증의 원인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까지 확실하게 정리해줄게.
사타구니 통증, 왜 생기는 걸까?
허벅지 안쪽이나 사타구니 부위 통증은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이 있어.
1. 내전근(Adductor Muscle) 부상
- 운동이나 급격한 움직임 때문에 허벅지 안쪽 근육이 늘어나면서 손상되는 경우야.
- 특히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 후에 흔하지.
스포츠 메디슨 저널(Sports Med) 연구에 따르면,
"내전근 손상은 운동선수 부상 중 10~20%를 차지"한다고 보고했어.
2. 고관절 충돌증후군 (FAI: Femoroacetabular Impingement)
- 고관절(엉덩이 관절) 뼈끼리 비정상적으로 부딪히면서 생기는 통증이야.
- 허벅지 안쪽뿐 아니라 사타구니, 엉덩이까지 아플 수 있어.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따르면,
"고관절 충돌증후군은 조기 발견하면 재활만으로도 관리 가능"하다고 해.
3. 탈장 (Hernia)
- 사타구니 부위에 탈장이 생기면 묵직하고 끊어질 듯한 통증이 생겨.
- 특히 복압을 주거나 무거운 걸 들 때 통증이 심해진다.
4. 여성의 경우 골반장기질환 가능성
- 자궁이나 난소 쪽 문제로 사타구니 부위가 당기거나 아플 수 있어.
- 이건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도 함께 봐야 해.
형, 사타구니 통증은 무조건 ‘참고 버티는 거’ 아니다
American Family Physician에서도 강조했어.
"사타구니 통증은 원인을 구분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성 통증, 운동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닥터투루이종 마사지크림 : 도원공선생
100댄서
smartstore.naver.com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 관리법 (초기 단계)
1. 냉찜질
- 부상 직후라면 얼음찜질 하루 2~3회, 15분씩.
- 붓기와 염증 억제에 도움.
2. 가벼운 스트레칭
- 무리하지 말고, 부드럽게 허벅지 안쪽 스트레칭
- ‘나비자세(Butterfly Stretch)’ 추천
3. 활동량 조절
-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한 운동 금지.
- 증상이 심하면 빠르게 병원 검진.
4. 근력운동 (회복 단계)
- 내전근 강화 운동
- 코어 강화 운동(플랭크, 데드버그)으로 골반 안정성 높이기
주의해야 할 빨간 신호 🚨
- 통증이 1주 이상 계속된다
- 사타구니에 혹처럼 부풀어오른다
- 걷거나 앉아있기조차 힘들다
→ 이럴 땐 반드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가야 해.
오식남의 진심 한마디
허벅지-사타구니 통증은 그냥 지나가면 안 돼.
초기에 잘 관리하면 운동도 다시 할 수 있고,
일상생활도 문제없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골반 비틀림, 허리 통증까지 번진다.
참고로 나는 2번 이였고, 염증이 심해져서 신경차단술이라는 주사를 2회차 맞았어
누구나 다 아는 찜질해라, 나비자세해라, 앞뒤스트레칭해라
이말이 눈앞에 아른거렸어. 절대 잊지마 초기에 잡아야해
나처럼 수술대 오르지마 진짜 아프고 서럽고,..(술도 못마셔..)
형, 오늘부터 다리 안쪽 근육도 관리하자.
허벅지 안쪽 튼튼하면,
허리, 골반, 무릎 다 같이 살아난다.
오식남은 언제나 형 건강 편!
몸 아플 때 무조건 빠른 체크, 기억해!